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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일학습병행제 정착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개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9.24
첨부파일:   조회: 2218







˝한국형 일학습병행제 정착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개최
- 9월 22일(목) 서울 JW 메리어트 그랜드볼룸에서 다양한 강연 진행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제3회 한국형 일학습병행제 정착을 위한 국제컨퍼런스"가 9월 22일(목)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일학습병행제 국제 컨퍼런스는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가 시범 도입된 201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도제훈련 관련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해외의 도제훈련 현황, 이슈,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을 제공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제훈련 관련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각국 정부는 왜 도제제도를 활성화시키려하는가?: 도제훈련 운영현황과 성과의 국제비교”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었으며, 전문가들이 전하는 도제훈련의 사회·경제적 이익, 해외 주요국의 도제훈련 참여 확대 방안 등을 통해 한국형 도제제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도제훈련의 최고 전문가인 국제노동기구(ILO)의 카즈토시 차타니(Kazutoshi Chatani) 전문위원이 기조강연자로 나섰으며, 독일, 덴마크, 한국, 스위스, 호주, 대만 등 6개국의 도제훈련 전문가가 강연을 펼쳤다.


기조강연 
 
카즈토시 차타니 전문위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청년층의 고용문제 해결 등을 위해 최근 국제사회에서 도제훈련의 필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음을 언급하며, 기존의 경험적 연구를 토대로 훈련초기 단계에서는 비용이 더 크게 발생하지만, 훈련이 진행될수록(또는 훈련 종료 후에도) 편익이 더 크게 발생하여 전반적으로 성과가 창출됨을 강조하였다. 
  
또한, 캐나다, 호주, 영국 등 도제훈련 활성화를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며, 도제훈련이 독일·스위스 등 독어권 국가에만 한정된 직업교육훈련제도가 아니라 캐나다, 영국, 호주 등 많은 국가에서 도입하는 세계적 교육훈련 트렌드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주요 사례 발표
독일연방직업훈련연구소(BIBB) 필립 그롤만(Philipp Grollmann) 박사는 “독일 도제훈련의 비용·편익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기업, 훈련생, 국가 차원에서의 도제훈련 성과를 소개하였다.
 
기업 측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 채용 비용 절약 등의 편익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업이 도제훈련에 투자할 유인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훈련생 입장에서는 훈련수당(평균 800유로), 노동시장 진입 및 임금 상승 기회, 미숙련 근로자에 비해 더 높은 임금 보장 등의 편익이 발생하고, 국가 차원에서는 청년 고용률 제고, 독일 기업 경쟁력 상승, 노동시장과 학교교육간 불일치 해소, 사회 통합 등의 성과가 크게 나타남을 강조하였다. 
 
또한, 최근 독일도 대학 교육에 대한 선호도 증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화 등의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하였다. 

호주 도제지원센터 MEGT(Australia) 데이비드 윈드리지(David Windridge) 대표는 도제훈련 개혁, 도제훈련 정부지원금 제공, 훈련 이수률 제고를 위한 기업맞춤형 지원 시스템 개편 등 도제훈련 성과 제고를 위한 호주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였다.

우선, 호주 정부는 지난 30년간 산업계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위한 그룹훈련모델(Group Training model) 도입(70년대), 대규모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90년대), 학생, 파트타임 근로자, 기존 재직자(existing worker)까지 참여범위를 확대하여 유연성을 제고(90년대)하는 등 도제훈련 개혁을 실시하였다.  
  
또한,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16-’17년에는 8억 달러 이상을 도제훈련에 투자하고 있다.
   
도제훈련의 이수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11개의 도제훈련지원센터(Australian Apprenticeship Network Provider: AANP)를 두어, 도제훈련 전 과정에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덴마크 메트로폴리탄 대학 피터 코달(Peter Koudahl) 교수의 ‘덴마크 도제훈련- 현황, 성과 및 사회적 파트너의 역할’과 스위스 연방직업능력개발원 안체 바라바쉬(Antje Barabasch) 박사의 ‘스위스 도제훈련의 성공적 투자방안’,
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의 셴 웬리(Wen-Li Shen)의 ‘대만의 도제훈련 현황과 성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강경종 센터장의 ‘한국 일학습병행제의 운영 현황과 성과’ 등의 유익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도제훈련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연을 직접 듣고, 도제훈련 관련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일학습병행제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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